5분 발언 통해 부산시와 시교육청에 대책 마련 촉구
활성단층, 원전, 지진 대비시설 감사 적발 등 위험지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형 지진안전 종합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과학적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부터 1998년까지 연평균 19회,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71회, 최근 5년간 연평균 82회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그 빈도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작년 한해에는 105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규모 5.8의 경주지진, 2017년 규모 5.4의 포항지진과 지난 11월 30일 규모 4.0의 경주지진 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규모 6.5 이상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산과 그 인접지역에 위치한 동래, 일광, 양산, 울산단층은 활성단층으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산이 많은 부산은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부산지역의 지진 대비 시설물 관리가 허술해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진 대비 피난시설과 시설물 내진보강 실태를 감찰한 결과 34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8월 밝혔다"며 "원전 밀집지역인 부산은 지진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지역이고 부산의 초·중·고등학교 건물들 대부분이 지진에 무방비 상태이며 특히 조적조 건물이 많아 더욱 위험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번 회기에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또 ▲방재교육훈련시스템 구축·실시 ▲지진방재활동매뉴얼 작성·활용 ▲내진대책 수립·시행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향후 발의될 조례를 바탕으로 부산시와 교육청이 부산형 지진안전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과학적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부터 1998년까지 연평균 19회,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71회, 최근 5년간 연평균 82회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그 빈도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작년 한해에는 105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규모 5.8의 경주지진, 2017년 규모 5.4의 포항지진과 지난 11월 30일 규모 4.0의 경주지진 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규모 6.5 이상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산과 그 인접지역에 위치한 동래, 일광, 양산, 울산단층은 활성단층으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산이 많은 부산은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부산지역의 지진 대비 시설물 관리가 허술해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진 대비 피난시설과 시설물 내진보강 실태를 감찰한 결과 34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8월 밝혔다"며 "원전 밀집지역인 부산은 지진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지역이고 부산의 초·중·고등학교 건물들 대부분이 지진에 무방비 상태이며 특히 조적조 건물이 많아 더욱 위험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번 회기에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또 ▲방재교육훈련시스템 구축·실시 ▲지진방재활동매뉴얼 작성·활용 ▲내진대책 수립·시행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향후 발의될 조례를 바탕으로 부산시와 교육청이 부산형 지진안전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