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지난해 조성한 한강 제방 산책로의 브랜드화를 위해 산책로 명칭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일자 시민들을 위해 한강 제방에 약 4.9㎞ 길이의 모랫길을 조성하고, 양 끝에 세족시설과 임시주차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특히 오는 4월에는 한강 제방 황톳길도 개통될 예정으로, 시는 한강 제방길이 하남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공모를 통해 명칭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월 5일까지로,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하남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되며,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시상금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공지를 참고하거나 하남시청 건설과 하천관리팀(031-5182-1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한강 제방 산책로에 대한 안전시설 강화 요청이 제기됨에 따라 산책로에 폐쇄회로(CC)TV와 재난방송용 스피커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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