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 3행3무 결의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부산항에서 수거한 폐PET병을 활용해 만든 안전조끼와 수건을 항만근로자와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BPA는 이날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서 '부산항 항만근로자를 위한 폐 PET 재활용 안전조끼 전달식'을 열고 신항 3부두를 이용하는 화물차량 기사 등 항만근로자들에게 안전조끼 100장을 전달했다.
BPA는 지난해 8월 HJNC와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신항 3부두에서 발생한 3.27t의 폐PET병을 수거해 안전조끼로 재탄생시켰다.
앞서 BPA는 폐PET병으로 수건 300장도 만들어 부산 강서구와 경남 창원 진해구에 각각 위치한 BPA 희망곳간에 기부했다. BPA 희망곳간은 BPA가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지원을 받아 식재료 및 생필품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설이다.
◇부산농협, 3행3무 실천 결의
부산농협은 23일 농협 부산본부에서 2024년 윤리경영(3行3無)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윤리경영(3行3無) 실천 운동이란 청렴농협 구현을 목표로 3행(청렴, 소통, 배려)은 실천하고, 3무(사고, 갑질, 성희롱)는 근절하기 위한 범농협 실천운동이다.
결의대회에는 부산농협 ESG추진위원인 범부산농협 법인 대표들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이경욱 농협중앙회 부산검사국장(ESG 추진위원)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구현에 전 임직원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