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에서 역대 15번째로 통산 20승을 달성한 리디아고는 이번 우승으로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점수 27점 중 26점을 쌓으면서 입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