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주요 청년정책에 참여·기여할 청년 모집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월1일까지 제3기 양산시 청년정책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정책단은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사회에 적합한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하는 등 청년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는 양산시 대표 청년기구다.
지원 자격은 양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사업장 근무 또는 대학에 재학 중인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 이내로 일자리, 문화예술, 생활안정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2월1일까지 양산시청 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제3기 양산시 청년정책단은 위촉 후 약 2년간의 임기 동안 정책 제안 활동 외에도 청년들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활동 공유회, 다른 시군 청년과의 교류 등 활동을 수행한다. 예산의 범위 내에서 회의 참석수당 및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 받는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청년센터 청담에서 제2기 양산시 청년정책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제2기 청년정책단은 2022년 1월 위촉돼 총 64건의 청년정책을 발굴했다. 이 중 기시행 포함 38건이 수용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해단식에 참석한 한 위원은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공감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년정책단에서의 경험과 성장을 바탕으로 또 다른 정책활동에도 참여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청년정책단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적극 참여해 뜻깊은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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