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특화 프로그램 추진으로 차세대 공학 인재 양성
참여 학생,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보잉'에서 장학금 받아
서울시립대가 지난 8일부터 4일 간 '드론 활용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 공학 계열 학생들에게 미래 유망 신산업인 드론 분야의 관심을 일으키고 나아가 드론 활용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가 지난 8일부터 4일 간 '드론 활용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 공학 계열 학생들에게 미래 유망 신산업인 드론 분야의 관심을 일으키고 나아가 드론 활용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멀티콥터 4종 국가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공학 계열 재학생이 참여했다. 드론 전문 교관이 교육과 안전 지도를 맡으며 드론의 종류와 활용 분야, 비행 원리, 다양한 촬영 기법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직접 작성한 기획안에 따라 서울시립대 캠퍼스를 드론으로 촬영해 홍보 영상물을 제작했다. 서울시립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교육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습과 학생들의 최종 결과 게시 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 20명은 항공촬영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보잉(Boeing)'의 능력 개발 장학금을 지급 받는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 항공 기술 동향과 항공 산업의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보잉 코리아 임원 특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