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8일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함양장례식장과 함양군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안전점검은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이 계속되고, 특히 다중밀집시설의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서창우 부군수를 비롯하여 안전도시과, 사회복지과, 노인복지과 등 군 관련 부서와 함양소방서가 함께했다.
점검은 화재취약시설의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 대피 관련 설비 이상 유무와 난방시설 안전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 점검했으며, 소화기 비치 여부와 사용방법 숙지 여부를 확인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압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함양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장학회 제52차 이사회
경남 함양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2차 사단법인 함양군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진병영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와 감사 등 11명이 참석하여 2023년 세입·세출 결산안을 비롯한 4개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지역의 미래 인재 지원 및 장학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함양군장학회는 지난해 지역 인재 장학금으로 모두 107명에게 9900여만원을 지급했으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및 키스비전 프로그램 지원하는 등 함양군의 인재육성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학교별 성적우수 장학금으로 모두 100명에게 5500만원, 우수졸업생 장학금으로 13명에게 2000만원, 고등학교 모의고사 우수장학금으로 20명에게 100만원, 체육특기생 장학금 1명 등 모두 134명에게 76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 했다.
한편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함양군장학회 재단법인 전환도 지난해 연말에 경상남도로부터 ‘설립 협의’를 받아 사전절차를 완료하였으며, 조례·정관 제정, 임원공모, 설립허가, 등기, 지정고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금년 하반기에는 재단법인 함양군 장학회가 출범할 계획이다.
◇ 함양군,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경남 함양군은 18일 군수실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박철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사회협력팀장, 이영미 대한적십자사 함양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2월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2024년 적십자 회비모금 운동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함양군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납부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난 긴급 구호 활동,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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