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120여 명을 선발한다.
사업비는 구비 2억 1900만원을 포함한 7억 7800만원이 투입된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인 3월 4일 기준으로 18세 이상이면서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이 가운데 가구원의 소득 합계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여야 신청 가능하다.
특히 취업취약계층(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동구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6~3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중 하나만 선택하여 접수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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