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네이밍부터 특이한 72개 '창의·감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7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현안 전략보고회를 열어 136개 핵심 현안 사업과 72건의 창의·감성 사업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대규모 예산 투자가 필요하고 정책 비중이 큰 것 가운데 추진 과정이 힘들 것으로 보이는 정책·업무는 핵심 현안 사업으로 분류했다.
군이 확정한 창의·감성 사업은 ▲뉴웨이브 진천, 혁신 어벤져스 출동 ▲청소년 특별프로그램 아리아리 동(同)동(動) ▲찾아가는 작은 공연 비긴어게인 IN 진천 ▲기업 답사 여행 진천에서 이루 잡(Job) ▲슬기로운 디지털 콕콕! 성인 문해교육 ▲작약꽃 필 무렵 등이다.
올해 주요 업무계획과 별도로 발굴한 창의·감성 사업 가운데 효과·성과 파급력 등을 평가한 후 추경예산 반영 시기 등을 정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창의·감성 사업을 "고답적 인식의 틀을 벗어난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반영한 따뜻한 정책"이라고 설명한 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만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독특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