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장서 K팝 이어 J팝도 주목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 최대 대중음악 축제로 통하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라인업에 '르세라핌'·'에이티즈' 등 K팝 그룹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J팝 팀들도 대거 출연한다.
16일(현지시간) 코첼라가 발표한 '2024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명단에 따르면, 인기 혼성듀오 '요아소비(YOASOBI)',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 걸그룹 '아타라시이 각코노 리더즈'(新しい学校のリーダーズ)가 이번 축제 무대에 오른다.
4월 12·19일 무대에 오르는 싱어송라이터 이쿠라·프로듀서 아야세로 구성됐다. 요아소비는 도쿄 MX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Idol)'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J팝 첫 1위를 차지하는 등 J팝의 새로운 세기를 이들이 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첫 내한공연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3·20일 무대를 꾸미는 하츠네 미쿠는 일본 세가의 버추얼 싱어로 '전자 세계의 디바'로 통한다. 14·21일 공연하는 아타라시이 각코노 리더즈는 독특한 콘셉트로 최근 틱톡 소셜 미디어에서 급격하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팀이다. '파인애플 크립토나이트'의 리믹스가 유행하면서 일본에선 톱 인기를 누리고 있고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의 사막지대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는 1999년부터 이어져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는 미국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다. 가장 핫한 팝스타들과 영향력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매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전 세계 다른 축제와 비교해 비교적 젊지만 록은 물론 힙합, 일렉트로닉,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기획력으로 단숨에 손꼽히는 음악 축제가 됐다. 그간 J팝 쪽에선 걸그룹 '퍼퓸(Perfume)',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도 오른 재즈 스카 밴드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했다.
16일(현지시간) 코첼라가 발표한 '2024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명단에 따르면, 인기 혼성듀오 '요아소비(YOASOBI)',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 걸그룹 '아타라시이 각코노 리더즈'(新しい学校のリーダーズ)가 이번 축제 무대에 오른다.
4월 12·19일 무대에 오르는 싱어송라이터 이쿠라·프로듀서 아야세로 구성됐다. 요아소비는 도쿄 MX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Idol)'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J팝 첫 1위를 차지하는 등 J팝의 새로운 세기를 이들이 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첫 내한공연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3·20일 무대를 꾸미는 하츠네 미쿠는 일본 세가의 버추얼 싱어로 '전자 세계의 디바'로 통한다. 14·21일 공연하는 아타라시이 각코노 리더즈는 독특한 콘셉트로 최근 틱톡 소셜 미디어에서 급격하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팀이다. '파인애플 크립토나이트'의 리믹스가 유행하면서 일본에선 톱 인기를 누리고 있고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의 사막지대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는 1999년부터 이어져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는 미국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다. 가장 핫한 팝스타들과 영향력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매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전 세계 다른 축제와 비교해 비교적 젊지만 록은 물론 힙합, 일렉트로닉,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기획력으로 단숨에 손꼽히는 음악 축제가 됐다. 그간 J팝 쪽에선 걸그룹 '퍼퓸(Perfume)',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도 오른 재즈 스카 밴드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했다.
이번 '코첼라'에 한국과 일본 팀들이 무대에 오르면서 북미 시장에서 K팝·J팝을 중심으로 아시안 팝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장르도 다양하다. 르세라핌·페기 구 외 한국 팀으로는 밴드 '더 로즈', 독일 기반으로 활동하는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가 있다. 특히 르세라핌과 아타라시이 각코는 지난달 말 NHK '제74회 홍백가합전'에 나란히 홍팀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올해엔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미국 래퍼 겸 프로듀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특히 도자 캣은 여성 래퍼로는 처음으로 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올해엔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미국 래퍼 겸 프로듀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특히 도자 캣은 여성 래퍼로는 처음으로 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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