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저소득층 초중고생 대상 학원비 바우처 지원한다

기사등록 2024/01/17 10:25:45

2월2일까지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키워주기 위한 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며 오는 2월2일까지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규 교과에 포함되지 않는 미술과 음악, 무용, 기술 등의 학원비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중 정읍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450명이다.

대상에 선정되면 3월부터 11월까지 바우처사업가맹점으로 등록된 해당 과목 학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최대 15만원, 학원비가 15만원일 경우에는 시에서 9만원, 학원에서 4만5000원을 지원해 학생은 1만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학원비가 15만원을 초과하면 자부담비가 초과된 만큼 늘어난다.

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은 물론 돌봄과 복지서비스 등의 연계를 제공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복지사업을 통해 정읍에서 자라나는 모든 청소년이 소외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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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저소득층 초중고생 대상 학원비 바우처 지원한다

기사등록 2024/01/17 10:25: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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