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작년 사전지도감사로 예산절감…"117억 아꼈다"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를 통해 예산 117억원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는 일반적인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 예산집행의 행·재정적 낭비 요인과 시행 착오를 미리 점검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주요사업 1426건 7748건에 대한 일상감사(계약심사)를 벌여 447건, 117억원을 절감했다. 분야별로는 ▲공사 391건 90억원 ▲용역 39건 26억원 ▲물품 17건 1억원이다.

이 예산은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의 투자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전감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