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5일 소폭 반등 출발했다가 금융완화 기대 후퇴로 관련주에 매도 유입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2일 대비 28.25 포인트, 0.17% 내려간 1만6216.33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35.42 포인트, 0.65% 밀린 5446.52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시장에선 MLF 금리인하를 점쳤지만 예상에 반했다. 중국 12월 통화공급량과 위안화 신규융자도 전월을 밑돌았다.
그간 시장에서 높아진 금융완화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중국 검색주 바이두는 인공지능(AI) 챗봇 어니가 중국군과 연계됐다는 소식에 미국 등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로 매물이 쏟아져 11.53%, 헝다자동차 경우 12.12% 폭락했다.
전기차주 리샹도 4.2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81%, 동영상주 콰이서우 3.42%, 부동산주 중국 아오위안 4.7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57%, 중국생물 제약 3.11% 급락했다.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2.91%, 한썬제약 2.06%, 야오밍 생물 , 부동산주 화룬치지 2.35%, 비구이위안 복무 2.19%, 중국해외발전 1.91%, 신세계발전 1.44%, 비구이위안 1.37%, 룽촹중국 0.73%, 선훙카이 지산 1.01%, 헨더슨랜드 0.66%, 전기차주 비야디 1.99%, 지리차 0.62%,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35%, 식품주 캉스푸 1.86%, 맥주주 바이웨이 1.52%, 화룬맥주 0.95%, 유제품주 멍뉴유업 1.4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78%, 유리주 신이보리 0.66%, 의류주 선저우 국제 0.52%, 훠궈주 하이디라오 0.71%, 스포츠 용품주 리닝 0.89%,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36% 떨어졌다.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은 1.83%, 반도체주 중신국제 1.73%,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68%, 알리바바 0.78%, 스마트폰주 샤오미 0.70%, 컴퓨터주 롄샹집단 0.38%,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닷컴 0.31%, 중은홍콩 0.94%, 영국 대형은행 HSBC 0.89%, 중신 HD 0.80%, 건설은행 0.44%, 중국인수보험 0.11% 하락했다.
반면 통신주 중국롄퉁은 3.31%, 중국이동 1.0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35%, 소프트웨어주 진뎨 국제 0.9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53%, 게임주 왕이 0.57%, 안면인식주 상탕 0.95% 뛰어올랐다.
유방보험 역시 2.13%, 홍콩교역소 0.32%, 초상은행 0.76%, 항셍은행 0.35%, 공상은행 0.27%, 귀금속주 저우다푸 2.17%,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5%, 생수주 눙푸 산취안 0.73%, 가전주 하이얼즈자 0.69%,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76%,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39%, 시노팜 1.48%, 중국해양석유 0.89%, 중국석유화공 0.51%, 석탄주 중국선화 0.53%, 화룬전력 0.62%, 뎬넝실업 2.48%,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43%, 홍콩중화가스 0.68%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710억7930만 홍콩달러(약 12조45억원), H주는 265억62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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