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등 선보여 큰 관심 이끌어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롯데정보통신이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4에서 메타버스와 전기차충전 플랫폼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15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CES 2024에 마련된 회사 전시 부스에는 이토추, 포르쉐, 로레알, ABM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SDS, S-Oil 등 수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방문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성남시, 창원시 및 국회의원단, 상공회의소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대거 방문했다.
특히 가수 지드래곤이 부스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메타버스와 음반 산업의 융합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흥미롭게 칼리버스 플랫폼을 체험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CES 첫날인 9일 오픈 시간에 맞춰 공식 서비스를 론칭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칼리버스는 초고화질 VR(가상현실) 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렌더링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기반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내세운 결과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전기차 충전기와 플랫폼을 전시한 EVSIS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계약 문의가 쏟아지기도 했다.
또 올해 CES에서는 생성형AI(인공지능) 등을 적용한 유저 참여형 신기술을 선보였다. ‘AI 모바일 스캐닝’은 누구나 모바일 기기로 자신의 제품을 촬영해 가상 공간에 나만의 디지털 오브젝트를 5분 이내로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촬영 시 가려진 부분까지도 AI가 자동으로 이미지화하며 디지털트윈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한편 칼리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음악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 페스티벌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EVSIS는 LS일렉트릭과 메가와트급 차세대 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