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사업 추진…철거비 50% 지원

기사등록 2024/01/15 11:00:09

2월14일까지 신청자 모집

원도심 안전·대형재난 사전 예방 기대

[진주=뉴시스] 진주시, 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사업.(사진=진주시 제공).2024.01.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 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사업.(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도심에 위치해 붕괴시 대형재난 발생 우려가 큰 노후 목욕탕 굴뚝에 대해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노후 굴뚝 정비사업’은 사용 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시 철거비용의 50%(최대 2000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월1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앞서 시는 2023년 6월 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를 위해 ‘진주시 건축물 관리조례’를 개정해 지방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같은 해 10월 노후 굴뚝 안전점검을 실시해 전체 목욕탕 굴뚝의 구조적 취약성 및 주변 현황 확인 등 사전작업을 완료했다. 안전점검 결과 현재 노후 목욕탕 굴뚝 총 53개소 중 철거가 시급한 위험 굴뚝은 2개소로 확인됐다.

신청희망자는 접수기간내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www.jinju.go.kr) 또는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노후 굴뚝 정비사업의 신청수요가 많을 경우 위험도가 높은 굴뚝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으로 원도심 안전 및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안전에 관한 노력에는 끝이 있을 수 없다”며 “도심속 위험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철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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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사업 추진…철거비 50% 지원

기사등록 2024/01/15 11:00: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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