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대, 한동훈 취임 첫 고위 당정서 원팀 강조…"한 호흡으로 일해야"

기사등록 2024/01/14 10:45:59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6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한 비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2024.01.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6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한 비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2024.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김승민 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첫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당정대 한 호흡', '긴밀한 협의'를 강조하며 원팀을 주창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 모두발언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함께 한 호흡으로 일해야 한다"며 "그렇게 한 호흡으로 효율적으로 협업한다면 우리 정책은 더욱 정교해지고 실천 동력은 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 대학생들의 학비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킬 방안에 대해서 여러 곳에서 얘기가 나오고 있다.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점을 저희랑 같이 논의해 주시고 충실히 발전시켜서 국민께 좋은 정책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4년 첫 고위당정을 국회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한동훈 위원장,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향해 "고위당정에 참여하시게 된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 소통과 민생 현안 해결에 적극적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국정운영 성과를 당정이 협의하고 또 긴밀한 논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당정이 하나돼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6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한 비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2024.01.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6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한 비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2024.01.14. [email protected]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가장 민감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 당이기 때문에, 정부는 당이 전하는 민심을 바탕으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이 앞에서 이끌고 정부가 이를 실효적 정책으로 뒷받침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비대위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오늘 회의는 총리공관이 아닌 국민과 소통하며 민의가 반영되는 이 곳 국회에서 개최하게 됐다. 회의 안건으로 설 민생 대책을 논의하는 것도 그러한 취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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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 한동훈 취임 첫 고위 당정서 원팀 강조…"한 호흡으로 일해야"

기사등록 2024/01/14 10:45: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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