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월 14일까지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외식환경 개선을 위한 음식물 감량기 설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치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 단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을 감소시키고 수집과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누출과 악취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사업 대상자는 의무 감량 사업체를 제외한 관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5개소로, 사업 개시 2년 이상에 1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며, 영덕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3월 말까지 계획서를 검토해 보조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6월 말까지 음식물 감량기 설치와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원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음식물 감량기 설치로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량을 줄이고 쓰레기통이 외부로 노출돼 발생하는 악취와 미관을 개선하는 등 외식환경을 선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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