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다흑, 희귀동물 전시회 개최…파충류·양서류 등 120종 만난다

[서울=뉴시스] 이아름 리포터 = 92만 크리에이터 다흑이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함께 희귀 반려동물 전시회를 연다.

11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오는 13~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제1회 코리아 애니멀 포럼(Korea Animal Forum - KAF)'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리아 애니멀 포럼'에서는 파충류, 양서류, 소동물 등 120종 이상(약 8000마리)의 희귀 반려동물을 만날 수 있다. 또 전문 수의사의 희귀 동물 사육 강의와 반려동물행동교정사의 시연 및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장료는 사전 예약(12일까지 가능)시 5000원, 현장 결제 시 7000원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다양한 시청자 취향에 기반한 크리에이터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크리에이터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었다"며 "크리에이터 다흑과 이번 '코리안 애니멀 포럼' 공동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5월과 9월에 2회차, 3회차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흑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도 희귀 동물 전시회인 '렙타일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총 3만 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크리에이터 다흑은 파충류를 비롯한 희귀 동물을 키우고 소개하며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기준 92만7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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