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원 모두 압도적 찬성표.. 1년 간 협력 지속을 약속
최근 유럽연합 지원 줄어..교황 "잊혀진 전쟁 된다"우려
![[키이우 (우크라이나)=AP/뉴시스] 우크라이나 정부의 비상대책본부가 공개한 1월 8일 러시아의 키이우 미사일 공격 현장 사진. 소방대가 시내의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2023.01.11.](https://img1.newsis.com/2024/01/08/NISI20240108_0000764037_web.jpg?rnd=20240108205247)
[키이우 (우크라이나)=AP/뉴시스] 우크라이나 정부의 비상대책본부가 공개한 1월 8일 러시아의 키이우 미사일 공격 현장 사진. 소방대가 시내의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2023.01.1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탈리아 국회는 10일 (현지 시간) 러시아와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앞으로 1년 간 계속해서 지원을 계속하기로 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탈리아 상· 하원 가운데 하원에서는 찬성 195 반대 50 기권 55표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몇 시간 뒤에 상원에서는 찬성 103, 반대 24, 기권 27표로 역시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이탈리아 의회의 지원 결의안 가운데 이전의 결의안과 달라진 점은 이번에는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요구하는 항목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이번 결의안은 이탈리아 정부가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이르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되었다. 다만 그 노력은 (임시 정전이 아닌) "지속적인 평화" "균형을 유지하는 평화"여야 한다는 전제가 달렸다.
이탈리아는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에 무기들을 보내며 지원을 해온 나라들 가운데 하나다.
이탈리아 상· 하원 가운데 하원에서는 찬성 195 반대 50 기권 55표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몇 시간 뒤에 상원에서는 찬성 103, 반대 24, 기권 27표로 역시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이탈리아 의회의 지원 결의안 가운데 이전의 결의안과 달라진 점은 이번에는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요구하는 항목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이번 결의안은 이탈리아 정부가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이르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되었다. 다만 그 노력은 (임시 정전이 아닌) "지속적인 평화" "균형을 유지하는 평화"여야 한다는 전제가 달렸다.
이탈리아는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에 무기들을 보내며 지원을 해온 나라들 가운데 하나다.
![[키이우( 우크라이나)=AP/뉴시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키이우 근처의 노보모스코우스크에서 무너진 주택의 생존자를 1월8일 구조대가 잔해 속에서 끌어내고 있다. 2024. 01. 11.](https://img1.newsis.com/2024/01/08/NISI20240108_0000764032_web.jpg?rnd=20240108204747)
[키이우( 우크라이나)=AP/뉴시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키이우 근처의 노보모스코우스크에서 무너진 주택의 생존자를 1월8일 구조대가 잔해 속에서 끌어내고 있다. 2024. 01. 11.
하지만 최근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우크라이나 무기지원과 구호품 전달 열기는 몇 달 동안에 걸쳐서 점점 시들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만 2년이 다 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잊혀진 전쟁'이 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고 우크라이나 정교회가 10일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만 2년이 다 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잊혀진 전쟁'이 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고 우크라이나 정교회가 10일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