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역 도보 5분 거리 위치, 전용 면적 15㎡
임대보증금 3500만원·월 임대료 12만7천원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창동 아우르네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9호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창동 아우르네는 지하철 1·4호선 창동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창동’, ‘씨드큐브 창동 오피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종소기업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을 위한 공간과 음악 창작을 위한 공공 스튜디오도 인근에 있다.
지원주택은 청년창업인 12호, 청년음악인 7호로 나뉘어 공급된다. 세대 전용 면적은 15㎡(4.5평)다.
임대 조건은 임대보증금 350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7000원이며, 거주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소 2년에서 최대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혼인 중이 아닌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창업인 및 청년음악인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모집 공고일 기준 소득 및 자산요건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입주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도봉구 청년미래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는 활동경력 및 계획서 심사, 입주자격 조회 및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발표는 오는 5월 중에 이뤄진다.
기타 입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인과 청년음악인들에게 이번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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