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AI 아이돌' JD1 제작…"2년 공들였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정동원이 인공지능(AI) 아이돌 'JD1' 제작자로 변신했다.

10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D1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를 발매하고 데뷔한다.
 
JD1은 아직 어린 나이인 정동원이 트로트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하여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이다. K팝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로, 약 2년 간의 시간 동안 곡과 안무, 스타일링 등 여러 방향에서 정동원이 참여하며 제작에 공을 들였다.

JD1은 데뷔를 앞두고 싱글 '후 엠 아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JD1은 스페인의 거리와 JD1이 탄생한 실험실을 교차하며 등장한다. 다채로운 색감과 아기자기한 그래픽, JD1의 아이돌 비주얼이 더해져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JD1이 학습형 아이돌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제작자인 정동원과 함께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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