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올해 첫 홍보대사로 80만 팬을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인 '얼미부부'를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남편 김한얼의 '얼'과 아내 하은미의 '미'를 딴 '얼미부부'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45만, 유튜브 구독자수 35만으로 약 80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김포시민이다.
김포 운양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김포최수종'이라는 닉네임으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김포대나무숲'이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포 맛집 등을 소개하는 등 김포 홍보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시는 김포의 젊음과 즐거운 김포라이프를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 MZ세대와의 적극 소통을 위해 얼미부부를 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활동 기간 중 김포시 행정, 시정, 문화·교육, 관광 등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김포에는 16명, 1팀의 홍보대사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홍보대사가 김포시에서 태어났거나 김포에 거주하며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통해 젊은 감각으로 우리 김포시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얼미 부부는 "김포시 캐릭터인 포수, 포미 등을 활용해 지금보다 더 김포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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