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대설예비특보…항공기 운항 차질 '전국 87편 지연'

기사등록 2024/01/09 16:56:23

최종수정 2024/01/09 19:35:30

제주·김포·원주 등 총 8편 항공기 결항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사진은 지난해 12월22일 오후 폭설로 인해 운항이 전면 중단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군인 장병들과 제설차가 쌓인 눈을 치우는 모습. 2024.01.0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사진은 지난해 12월22일 오후 폭설로 인해 운항이 전면 중단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군인 장병들과 제설차가 쌓인 눈을 치우는 모습. 2024.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중부지방 대부분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지면서 하늘길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30분 기준 8편(제주공항 4편, 김포 2편, 원주 2편)의 여객기가 결항되고 전국에서 87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공사 관계자는 "여객기 지연 사유는 기상과 항공기 연결, 관제 등으로 공항 출발 전 여객기 출발 등을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늘(9일)과 내일(10일) 수도권 5~10㎝, 강원권 5~15㎝(산지 20㎝), 충청권 5~15㎝, 전라권 3~8㎝, 경상권 5~10㎝, 제주도산지 3~8㎝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많은 곳은 15㎝ 이상의 적설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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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대설예비특보…항공기 운항 차질 '전국 87편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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