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선제적 예방과 가축 방역사업 추진
김제시 관내 동물병원 수의사 9명이 공수의사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가축 질병 차단 방역과 적극적인 예찰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수의사를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축 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동물병원 개설 수의사 9명을 공수의사로 위촉하고, 19개 읍면동에 지역별로 배치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사는 1년간 농장별 맞춤 예찰 업무, 브루셀라병 및 결핵 등 가축 질병 검진사업,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접종사업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또, 지역 가축방역관으로 축산업에 큰 위협이 되는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차단 방역을 위해 농가별 현장 방역 지도와 예찰 활동 등 가축 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최근 럼피스킨 등 신종 가축전염병과 고병원성 AI, 야생 멧돼지 ASF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공수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순회 예찰 활동을 통해 축산 농가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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