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고교 신입생 생활복 구입비 40만원까지 확대·지원

기사등록 2024/01/08 10:57:04

경기도·경기도교육청과 협력·추잔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024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및 체육복과 생활복 구입 비용을 40만 원까지 확대·지원한다고 8일 전했다.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진행한다.

안양시는 지원 대상이 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안양시는 지난해까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교복 구입 비용 30만 원을 지원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체육복 구입 비용 7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를 올해부터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모두 변경·추진하는 가운데 구입 등에 따른 비용을 4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체육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타지역(안양시 외)에 주소를 둔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도 올해부터 동일하게 체육복·생활복 구입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보편적 무상교육을 위해 경기도와 협력해 관내 주민등록을 둔 가운데 대안 교육기관 또는 다른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교복 및 체육복 구입 비용을 4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각 학교가 일괄 신청하는 가운데 대안 교육기관 및 다른 지역의 신입생은 부모, 보호자, 학생 등이 경기 민원24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복, 체육복·생활복 지원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며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안양 구축을 위해 보편적 무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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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중·고교 신입생 생활복 구입비 40만원까지 확대·지원

기사등록 2024/01/08 10:57: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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