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10억 출연…최대 100억원 보증
[광주(경기)=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시가 예산을 출연해 소상공인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시는 10억원을 출연하면 소상공인은 출연 금액의 10배인 100억원 보증 규모 내에서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일반적 보장 기준으로는 보증 수혜를 받지 못해 경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방세환 시장은 “경기침체와 내수 시장 위축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다양한 경영지원 시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5억원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출연 금액 73억원, 3238건의 대출을 실행해 707억원을 보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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