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먹는건데"…'함소아 홍삼정어린이' 함량부족 적발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유명 어린이 영양제 브랜드인 '함소아'에서 판매하는 홍삼 제품에서 기능성 원료인 진세노사이드가 함량 부족으로 확인됐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충남 금산군에 있는 '휴온스푸디언스 금산3공장'에서 제조·판매한 '함소아 홍삼정어린이' 제품이 진세노사이드 함량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진세노사이드는 홍삼의 기능성 원료인 사포닌의 일종으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준다.

이번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년 6월 9일인 제품이다. 내용량은 150㎖(10㎖×15개)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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