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수행사로서 사업 최대량인 22PF 이상 규모 AI 반도체 팜 구축 中
"2차 연도 돌입…22PF 구축·상용화, 교통-관제-국방 분야 AI 서비스 실증"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NHN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K-클라우드 프로젝트' 1차 연도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2차 연도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차 연도에는 22페타플롭스(PF) 규모 신경망처리장치(NPU)인프라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해 나갈 예정이다.
'K-클라우드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가 국산 인공지능(AI)반도체 기반 초고속·저전력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기술 분야 중점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 AI 반도체 팜 구축·실증 사업, AI 반도체 시험검증 환경조성 사업 등을 주도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총 40페타플롭스(PF) 규모 'K-클라우드 프로젝트' 전체 AI 반도체 팜 사업에서 절반 이상의 규모이자 참여 CSP 중 최대량인 22PF 이상 규모의 AI 반도체 팜을 구축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프로젝트 전개 첫해인 지난해, 사피온 x220 기반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프라를 구축했고 교통 관제 분야 AI 서비스 '교차로 영상 분석 및 관제 서비스'의 실증을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프라와 서비스 안정화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
'K-클라우드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르는 2차 연도인 올해 NHN클라우드는 사피온 x330 기반 NPU인프라를 20PF 규모로 구축하고 동시에 이기종 AI 반도체를 2PF 규모로 도입하며 확장한다. 이어 인프라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차 연도에 실증을 완료한 '교차로 영상 분석 및 관제 서비스' 고도화와 '광주광역시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 분석 응용' '국방 분야 화재 감지 시스템' 등 AI 기술 활용 서비스의 실증을 신규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는 AI와 반도체 등 신기술, 미래 산업과 분리할 수 없는 기술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HN클라우드는 기술 기업으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다른 기술 기업과 지속해 협력하며 기술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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