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텔레그램 성명…이란 국영 언론도 자폭 테러 무게
![[케르만=AP/뉴시스] 3일(현지시각) 이란 케르만에서 열린 이란 혁명수비대(IRGC)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4주기 추모식 중 폭발이 일어나 다친 사람들이 주변의 도움을 받고 있다. 2024.01.04.](https://img1.newsis.com/2024/01/04/NISI20240104_0000753032_web.jpg?rnd=20240104084806)
[케르만=AP/뉴시스] 3일(현지시각) 이란 케르만에서 열린 이란 혁명수비대(IRGC)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4주기 추모식 중 폭발이 일어나 다친 사람들이 주변의 도움을 받고 있다. 2024.01.04.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가 연초 발생한 이란에서의 '추모식 폭발' 배후를 자처했다.
AFP 등에 따르면 IS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전날 이란 케르만에서 발생한 가셈 솔레이마니 4주기 추모식 폭발 사건이 그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그들 대원이 폭발물 조끼를 활용해 군중 사이에서 폭발을 일으켰다고 했다. 앞서 이날 이란 국영 IRNA도 자폭 테러에 무게를 실은 바 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이끌던 솔레이마니의 4주기 추모식에서 일어난 이번 폭발로 현재까지 103명이 사망하고 최소 14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란은 폭발 직후 이스라엘이 죗값을 치르리라며 의심의 화살을 이스라엘 쪽에 돌렸었다. 이란에서는 최근 하마스의 10월7일 기습도 솔레이마니의 보복이라는 말이 나온 바 있다.
한편 이란은 유엔을 통해 이번 폭발과 관련한 국제 조치를 모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번 폭발이 과거 IS의 소행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FP 등에 따르면 IS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전날 이란 케르만에서 발생한 가셈 솔레이마니 4주기 추모식 폭발 사건이 그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그들 대원이 폭발물 조끼를 활용해 군중 사이에서 폭발을 일으켰다고 했다. 앞서 이날 이란 국영 IRNA도 자폭 테러에 무게를 실은 바 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이끌던 솔레이마니의 4주기 추모식에서 일어난 이번 폭발로 현재까지 103명이 사망하고 최소 14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란은 폭발 직후 이스라엘이 죗값을 치르리라며 의심의 화살을 이스라엘 쪽에 돌렸었다. 이란에서는 최근 하마스의 10월7일 기습도 솔레이마니의 보복이라는 말이 나온 바 있다.
한편 이란은 유엔을 통해 이번 폭발과 관련한 국제 조치를 모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번 폭발이 과거 IS의 소행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