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수청,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예산 24억 투입

기사등록 2024/01/04 15:12:19

최종수정 2024/01/04 15:15:41

항로 표지 인프라 확충, 노후 시설물 정비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4억원을 투입해 항로표지 인프라 확충 및 노후 시설물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모항북서방등표 설치공사로 전라북도 부안군 모항 북서쪽 2㎞ 지점에 있는 간출암에 등표 설치다.

8억이 투입되는 이 등대는 인근 해상을 통항하는 선박 운항의 능률 증진과 해상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내에 장기간 운영 중인 명암등표 등 3기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과 시설물 결함 등을 조사·분석하여 안전등급을 평가하고, 적절한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해상 안전사고 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정된 항로표지 시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항로표지 시설사업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지역 어민들을 비롯한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해 지역 주민 실제 피부로 와닿는 사업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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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수청,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예산 24억 투입

기사등록 2024/01/04 15:12:19 최초수정 2024/01/04 15: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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