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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골목상권을 살리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발행한 속초사랑상품권을 올 한해 80억원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발행을 시작한 속초사랑상품권은 카드형으로 1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1인 월 30만원(설·추석 명절 있는 달은 40만원)한도 내에서 충전 가능하다.
속초사랑상품권은 발행 첫해임에도 발행액 100억 대비 구매율 95%를 달성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속초지역화폐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속초사랑상품권이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품목에 포함, 2023년 기부자들이 타지역 거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답례품중 10%가량 선택을 받기도 해 속초사랑상품권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시는 향후 국비지원 예산에 따라 국비지원액에 맞춰 발행규모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더욱 많은 가맹점 가입을 유도하고상품권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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