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8개 지역 공모…최종 6곳 뽑혀 악취 원인 분석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 북내면 외룡리 일원이 환경부의 2024년 악취실태조사 대상지역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악취를 발생시키는 축산시설과 비료제조시설 및 기타 제조시설 등이 위지하고 있어 수 년 전부터 악취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된 지역이다.
특히 지난 2023년 7월 여주천연가스발전소 가동 이후 피해 민원이 증가해 악취 및 대기 오염도 검사와 야간순찰 등을 실시했으나, 정확한 악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악취실태조사 대상지 선정 공모에 신청했다.
시는 그동안 주민들의 피해 상황과 악취실태조사 필요성 및 시급성을 환경부 선정위원회에 적극적으로 피력, 전국 38개 지역 중 최종 6개 지역에 선정됐다.
이종수 환경과장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오는 2~12월 악취물질의 농도와 악취의 정도 등 악취발생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정밀하게 분석,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악취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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