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서 1일 0시38분
3.34kg의 건강한 공주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갑진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제일병원(내이동)에서 2024 밀양시 새해둥이가 탄생했다고 4일 밝혔다.
새해 첫 아기는 산모 성모(32·여)씨가 지난 1일 0시38분에 자연분만으로 낳은 3.34kg의 건강한 딸이다.
새해 첫 아기는 산모 성모(32·여)씨가 지난 1일 0시38분에 자연분만으로 낳은 3.34kg의 건강한 딸이다.
시는 이날 태어난 아기와 가족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새해둥이를 받은 밀양제일병원은 관내 유일 분만산부인과 병원으로서 2013년부터 분만취약지 지원 병원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와 조산사가 항상 대기해 24시간 안전하고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인 인제대 부산백병원과 진료연계체계를 구축해 응급 상황에도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관내 분만산부인과에서 출산할 경우 최대 50만원 이내의 출산진료비(법정 및 비급여 본인부담금)를 지원해 주며 분만산부인과 병원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보탬이 되고 있다.
김근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새해둥이는 출산율이 낮고,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시에 2024년 새해 국보급 보배"라며 "새해둥이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부모님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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