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매월 최대 110만원 지원…제주시 청년농업인 모집

기사등록 2024/01/03 09:53:27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21일 오전 전국 최대 당근 산지인 제주시 구좌읍에서 농민들이 제철 당근을 수확하고 있다. 2023.11.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21일 오전 전국 최대 당근 산지인 제주시 구좌읍에서 농민들이 제철 당근을 수확하고 있다. 2023.11.2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3년간 매월 최대 11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으로,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등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영농계획서를 포함한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최대 3년간 월 90만~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최대 5억원의 정책자금(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영농기술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농업인 안내 전화(1670-0255) 또는 제주시 농정과(064-728-3314)로 문의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지역 사업대상자 모집·홍보를 위해 오는 10일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내용, 영농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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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매월 최대 110만원 지원…제주시 청년농업인 모집

기사등록 2024/01/03 09:53: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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