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린 부시장 취임식 현장.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심영린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이 과천시 제31대 부시장에 취임했다. 심 부시장은 2일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심 부시장은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과천에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간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는 가운데 신계용 시장의 뜻을 받들어 600여 공직자와 함께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등 시민의 뜻에 따라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청한다"라고 했다.
특히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공직자 모두가 업무에 애정을 갖고, 즐기면서 일을 하면, 그 결과는 반드시 시민들의 만족도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5년 여주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심 부시장은 2000년에 경기도로 전입한 뒤, 기획조정실, 도시주택실, 문화체육관광국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공공기관담당관, 총무과장, 평생교육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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