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 혐의' 20대 여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

기사등록 2024/01/02 16:19:42

최종수정 2024/01/02 16:32:22

아동학대방지협, 3일 영등포서에 고발 예고

협회 "발달에 해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

영장실질심사 출석 때 만 1세 아동 안고 등장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 여실장과 함께 배우 고(故) 이선균(48)씨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당하게 됐다. 사진은 A씨가 지난해 12월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 2023.12.28.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 여실장과 함께 배우 고(故) 이선균(48)씨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당하게 됐다. 사진은 A씨가 지난해 12월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 2023.1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 여실장과 함께 배우 고(故) 이선균(48)씨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당하게 됐다.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오는 3일 2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협회 측은 고발장에서 "A씨가 지난해 12월28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출석하며 사건과 전혀 관계 없는 만 1세 아동을 동반했다"며 "(해당 아동은) 수없이 많은 카메라 및 인파로 인해 두려움과 공포를 느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이는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폭력 및 아동의 정신건강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에 해당한다"며 "A씨를 엄중히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28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영장심사에 경찰의 호송차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A씨는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아이를 안은 채 심사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는 "이선균씨 협박한 거 인정하시나요" "마약 혐의로 협박하신 겁니까" "고인이 된 이선균씨에게 하실 말씀 없나" "왜 도주했습니까"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A씨는 유흥업소 실장 B(20대·여)씨와 공모, 이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B씨에게 3억원을, A씨에게는 5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수사선상에 올랐다.

영장실질심사 후 법원은 A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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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협박 혐의' 20대 여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

기사등록 2024/01/02 16:19:42 최초수정 2024/01/02 16: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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