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거래일 상한가 기록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화 오너가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2대 주주로 올라선 뒤 연일 강세를 보이던 주가 상승폭이 둔화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45원(3.31%) 상승한 14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0% 넘게 뛰었지만 상승분 상당수를 반납했다.
다만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28일 상한가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당시 동일하게 상한가였던 한화갤러리아우는 이날 하락 전환해 1.49% 빠졌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26일 장 마감 후 김 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2대 주주가 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난달 20일 기준 한화갤러리아 주식 지분율이 1.47%로 한화솔루션(1.37%)을 제치고 2대 주주 자리에 올라섰다.
최대주주는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36.15%)다.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법인이 독립한 후 주식을 지속적으로 사들여 지분율을 높여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단행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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