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박동식 서장은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사천시는 발전과 변화를 원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열망에 따라 저를 포함한 1000여 명의 공직자들이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면서 괄목할 만한 변화와 함께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갑진년(甲辰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당당하게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을 차지했다”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3개 시만이 1등급을 받았으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리 사천시만이 1등급을 차지하면서 청렴도시 사천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직원이 하나돼 행복도시 청렴사천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준 결과이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우리 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항공산업대교와 발전소우회도로가 지난 4월 착공했고, 우주항공국민체육센터 또한 지난해 10월 개장했으며, 시립도서관은 5월 개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울러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11개 기업과 7969억 원의 MOU를 체결하면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사천시의 찬란한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탄탄하게 놓았다”고 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가 지난해 이룩한 성과는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이라는 시정지표를 기반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달려온 직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낸 귀중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하지만 계묘년 한 해를 보내면서 다소 아쉬움도 있다. 우리 시의 최대 현안 과제인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지만, 지난해 4월 국회에 제출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아직까지 통과되지 못한 채 계류 중에 있다“며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지만, 이 자리를 빌려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완수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과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놓인 주춧돌을 더욱 튼튼하게 다듬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저를 비롯한 1,000여 명의 공직자들은 지난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면서 보다 활기찬 사천, 조화로운 사천, 따뜻한 사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행복을 위한 경기회복과 민생안정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남해안의 으뜸가는 해양관광도시 ▲ 스마트 도시로 성장 발전하는 도심 인프라를 구축 ▲튼튼한 사회안전망으로 더불어 행복한 사회조성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활기차고 역동적인 유연한 도시조성 ▲지역인재 육성으로 명품교육 도시조성 등을 추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청룡의 해는 새로운 시작과 성장, 그리고 활력을 상징한다“며 ”이 시기에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많이 찾아오며 이를 잘 활용하면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갑진년 새해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변화를 가져다주는 특별한 한 해가 되시길 응원하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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