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연말 경북에서 공사장 추락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울진군에서는 한 공사장에서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18분 울진군 평해읍 동해선 변전소 건축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조대가 출동했다.
구조대는 전문소생술로 응급처치해 환자를 오후 4시 56분 영덕아산병원으로 옮겼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변전소 공사 중 10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 날 경주시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났다.
이 날 오후 1시 39분 외동읍 구어리 OO산업의 지붕에서 50대 남자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조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후 병원으로 옮겼다.
발견 당시 이 환자도 심정지 상태였으며 지붕 태양광 패널 교체 공사 중 20m 높이에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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