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9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정마을관리소 및 프로그램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화정마을관리소는 1인 가구 증가, 노령화 등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주거 여건이 취약한 단독주택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동구에서는 처음으로 개소됐다.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화정동, 일산동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정마을관리소는 화정동 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하고 있다.
사무원 1명과 지킴이 2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이곳은 마을순찰, 주민 생활불편 해소, 간단한 소수리 등을 통해 마을을 관리한다.
또 동구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구대여 서비스를 통해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등 여러 내빈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화정마을관리소가 마을을 스스로 관리하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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