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많은 추억 기대…무료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지난 겨울에 이어 올겨울에도 눈썰매와 함께 신나는 겨울 축제인 ‘겨울아 놀자’를 운영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관내 왕송호수 공원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
튜브 눈썰매, 회전 썰매, 미니 기차, 눈 동산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행사를 무료로 즐기는 가운데 대형 눈사람,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등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스릴감과 짜릿함을 높이기 위해 지난 겨울보다 슬로프의 경사를 높인 가운데 동시 출발대를 새로 설치했다. 여기에 토요일 점심시간에 마술, 서커스 등 각종 공연을 여는 등 볼거리를 확대했다.
또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휴게 쉼터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매점을 마련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수요일은 휴장한다. 단 오후 1시~2시까지는 눈썰매 이용이 불가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축제에 가족과 함께 방문해 겨울을 제대로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관내 관광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 SNS 등을 통해 이번 축제의 이용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당첨자에게는 스카이레일, 왕송호수 모험, 조류 생태과학관의 시설 이용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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