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톤브릿지벤처스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론자(Lonza)와 손을 잡았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투자한 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진입, 생산 지원, 상업화를 위한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중장기적으로 협업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으로 론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투자한 바이오 기업 대상으로 전문 지식을 제공, 임상 연구, 상업화를 위한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 개발과 생산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검토하는 투자 기업의 후보 물질에 대한 평가·컨설팅 등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계약 조건에 따라 론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의 포트폴리오 기업들 대상으로 개발·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잠재적 투자 기업의 후보 물질에 대한 실사를 제공해 스톤브릿지벤처스의 투자 위험도의 분석·평가를 지원한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은 론자가 제공하는 생물학 제제, 저분자, 세포·유전자 치료법을 위한 최첨단 개발·제조와 고품질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론자와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새로운 바이오 기업을 함께 검토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확대를 위한 여러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의 대표는 "국내 벤처캐피탈 중 처음으로 론자와 협업하게 됐다"며 "스톤브릿지벤처스의 바이오 심사 역량과 인프라를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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