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내년 4월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출마와 관련해 박일호 전 시장이 사퇴함에 따라 내년 4월10일 총선 때 치러지는 밀양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밀양시 보궐선거는 지난 11일 박일호 전 시장이 '밀양·의령·함안·창녕'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로 시장을 뽑는다.
밀양시장 보궐선거와 함께 경남에선 김해시의회 아 선거구(장유3동) 시의원과 함안군의회 다 선거구(칠원·대산·칠서·칠북·산인) 군의원 재선거를 함께 치른다.
공직선거법에는 시장·시의원 선거는 선거기간 개시일 90일 전, 군수·군의원 선거는 선거기간 개시일 60일 전 예비후보 등록을 하도록 규정한다. 내년 22대 총선 선거기간 개시일은 3월 28일이다.
이 규정에 따라 밀양시장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29일부터다.
밀양시장 출마예정자로는 안병구 변호사, 예상원 경남도의원, 정원동 전 대통령실 행정관, 조태권 건축사(공학박사) 등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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