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기업, 기득산업, 용진통신, 브이티엘, 멀텍스
3년간 우수기업 인증서·현판 수여, 장려 혜택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제1회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 중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한 기업에 대해 3년간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장려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류심사와 고용노동부 인증 안전진단 전문업체를 통한 현장평가, 경상남도 산업재해예방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인증기업 5개사는 ▲주식회사 다경기업 ▲기득산업㈜ ▲㈜용진통신 ▲주식회사 브이티엘 ▲주식회사 멀텍스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충분한 안전설비를 갖추고, 근로자의 안전교육과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우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경영 책임자가 직접 주기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과의 안전 소통을 중요시한 점이 특징이다.
업체별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보면, 주식회사 다경기업은 거제시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수 13명의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로, 작업장 유해 위험요인과 대처방안을 압축한 포켓 위험성 평가를 제작하여, 매일 작업 전 안전과 작업 절차 등에 대해 회의하는 툴박스 미팅 시 활용하고, 작업자가 언제든지 가지고 다니며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득산업㈜은 김해시에 위치한 상시 근로자수 33명의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다.
50명 미만 사업장에서는 드물게 안전업무 전담팀을 갖추고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위험성평가 인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용진통신은 김해시에 위치한 상시 근로자 수 20명의 통신·건설업체로 근로자의 64% 이상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효과적인 안전수칙 학습을 위해 안전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안전실천 슬로건을 신청받고 근로자 이름이 적힌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주인 의식을 높였다.
주식회사 브이티엘은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수 23명의 산업용 댐퍼 제조업체로, 업종 특성상 높은 곳에서의 작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기존에 사용하던 접이식 사다리를 계단식 사다리로 모두 교체하고, 2층에 설치된 안전난간 기둥을 촘촘하게 개선하는 등 떨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식회사 멀텍스는 상시근로자 수 6명의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다.
항공부품 가공 시 나오는 금속칩을 작업자가 에어건으로 청소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발생되어 근로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비접촉으로 금속칩을 자동 제거할 수 있는 클린툴을 대표가 직접 고안해 특허출원을 신청중이다.
이번 인증기업들에는 3년 기간의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서는 오는 내년 1월 중 도지사 주재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여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 중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한 기업에 대해 3년간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장려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류심사와 고용노동부 인증 안전진단 전문업체를 통한 현장평가, 경상남도 산업재해예방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인증기업 5개사는 ▲주식회사 다경기업 ▲기득산업㈜ ▲㈜용진통신 ▲주식회사 브이티엘 ▲주식회사 멀텍스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충분한 안전설비를 갖추고, 근로자의 안전교육과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우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경영 책임자가 직접 주기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과의 안전 소통을 중요시한 점이 특징이다.
업체별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보면, 주식회사 다경기업은 거제시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수 13명의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로, 작업장 유해 위험요인과 대처방안을 압축한 포켓 위험성 평가를 제작하여, 매일 작업 전 안전과 작업 절차 등에 대해 회의하는 툴박스 미팅 시 활용하고, 작업자가 언제든지 가지고 다니며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득산업㈜은 김해시에 위치한 상시 근로자수 33명의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다.
50명 미만 사업장에서는 드물게 안전업무 전담팀을 갖추고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위험성평가 인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용진통신은 김해시에 위치한 상시 근로자 수 20명의 통신·건설업체로 근로자의 64% 이상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효과적인 안전수칙 학습을 위해 안전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안전실천 슬로건을 신청받고 근로자 이름이 적힌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주인 의식을 높였다.
주식회사 브이티엘은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수 23명의 산업용 댐퍼 제조업체로, 업종 특성상 높은 곳에서의 작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기존에 사용하던 접이식 사다리를 계단식 사다리로 모두 교체하고, 2층에 설치된 안전난간 기둥을 촘촘하게 개선하는 등 떨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식회사 멀텍스는 상시근로자 수 6명의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다.
항공부품 가공 시 나오는 금속칩을 작업자가 에어건으로 청소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발생되어 근로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비접촉으로 금속칩을 자동 제거할 수 있는 클린툴을 대표가 직접 고안해 특허출원을 신청중이다.
이번 인증기업들에는 3년 기간의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서는 오는 내년 1월 중 도지사 주재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여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