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가요대전' 강렬하네…'탱고' 버전 무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강렬한 탱고 무대를 펼쳤다.

26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은 전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SBS 가요대전'에서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1집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의 수록곡 '애티튜드'(Attitude)의 탱고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프로미스나인이 선보인 무대에서는 '애티튜드'의 원곡에 탱고풍의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입혀진 편곡과 멤버들의 붉은 의상이 어우러졌다.

특히 멤버들은 유닛과 완전체를 오가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새롬·노지선·이나경 유닛이 무대를 시작한 후 박지원·이서연·이채영 유닛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또한 인트로의 마지막은 송하영과 백지헌이 장식했고 마지막으로는 멤버들이 모두 모여 완전체로 무대를 꾸몄다.

한편, '애티튜드'가 수록된 정규 1집 '언락 마이 월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엔터테인먼트 매거진 '페이스트'(PASTE)가 발표한 '베스트 K팝 앨범 20선'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애티튜드'는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의 '2023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15'에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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