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충북 지자체 1위를 비롯한 '2023년 군정 10대 성과'를 26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1인당 GRDP는 9153만원으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1위다. 2위는 진천군(9023만원)이다
군은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를 두 번째 성과로 꼽았다.
군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기반 인프라 확충, 설비 투자액이 지역에 투입되고 중기적으로는 고용창출, 소득·소비 증대, 세수 증가로 이어지는 게 투자유치의 파급효과"라며 "장기적으로는 규모의 경제, 지역 재투자, 인구 증가 등을 견인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군은 ▲고용지표 3개 부문 석권(일자리대상 평가 '공시제 부문' 전국 1위 등)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분 전국 1위(기초지자체 유일) ▲4+1 신성장산업 재편, 신산업 주도권 선점 ▲시 승격 디딤돌, 인구유입을 위한 주거기반 확충 ▲한빛복지관 개관 및 청년대로 개소 ▲생활밀착형 체육인프라 5개소 준공·개장 ▲농촌활력사업 본격화, 10개 사업 총 1117억원 투자 ▲품바축제,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지정 등을 주요 성과로 선정했다.
조병옥 군수는 "2024년에는 정주 인프라 구축, 실효적 인구 정책을 통한 유인효과 극대화,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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