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 고속도로, 대형 눈사태로 전면 폐쇄

기사등록 2023/12/25 08:37:57

최종수정 2023/12/25 08:41:30

케나이 반도 전역에 눈사태 경보.. 고속도로 2개 통금

스털링- 시워드 고속도로 폐쇄로 시워드 마을 등 고립

[앵커리지( 미 알래스카주)= AP/뉴시스] 미 알래스카주의 앵커리지 일대에 지난 달 9일 60cm의 폭설이 한꺼번에 내리면서 시내 코르도바 거리의 쇼핑객이 급히 대피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12월 24일 겨울 폭풍으로 폭설과 눈사태 경보가 내려져 시워드 부근 2개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통행이 금지되었다. 2023. 12. 25.
[앵커리지( 미 알래스카주)= AP/뉴시스] 미 알래스카주의 앵커리지 일대에 지난 달 9일 60cm의 폭설이 한꺼번에 내리면서 시내 코르도바 거리의 쇼핑객이 급히 대피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12월 24일 겨울 폭풍으로 폭설과 눈사태 경보가 내려져 시워드 부근 2개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통행이 금지되었다. 2023. 12. 25.
[시워드( 미 알래스카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알래스카주 남부 케나이 반도 전역에 겨울 폭설과 대형 눈사태로  24일 (현지시간) 고속도로가 전면 폐쇄되어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이번 눈사태로 24일 오전 8시(현지시간) 부터 스털링 고속도로 교차로 부근의 시워드 고속도로가 완전히 파묻혔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고속도로 당국은 이 도로를 최소 12시간 동안은 계속해서 폐쇄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두 개의 고속도로의 통행금지로 인해 앵커리지 남쪽 65km 지역의 이 도로와 연결된 모든 마을들이 교통이 두절되었다.  알래스카 만 연안에 있는 인구 2600명의 소도시 시워드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케나이반도 남동쪽 지역에는 눈사태 경보가 발령 중이다.  이 지역은 심한 폭설과 함께 시속 50km의 겨울 폭풍이 함께 엄습해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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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 고속도로, 대형 눈사태로 전면 폐쇄

기사등록 2023/12/25 08:37:57 최초수정 2023/12/25 08: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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