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양산삽량로타리클럽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에 장애인 전용 차량(3100만원 상당, 스타리아 투어러)을 아동양육시설인 양산 애육원에는 퇴소하는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정착지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은서 회장은 세상에 희망을(Create Hope in the World) 이라는 목표아래 봉사를 실천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원이 필요한 곳에 뜻깊은 기탁을 하게 됐다. 차량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 참여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부를 통해 이웃의 불편을 덜어주고 응원해줌으로써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이 새롭게 시작할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두레축산, 상북면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양산시는 상북면에 소재한 두레축산(대표 서영화)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상북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1985년에 설립된 두레축산은 양산시의 시목인 이팝나무의 명칭을 활용한 이팝란을 브랜드화해 계란을 판매하는 기업체로 작고하신 선대 서명재 대표의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후원 등 지역사회 번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서영화 대표는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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