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알제리 첫 여객기에 항공사 임원과 관료 탑승
2월 시리아 지진 때 알제리의 구호 계기로 항로복원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알제리와 시리아를 왕복하는 항공로가 단절된지 10여년만에 재개돼 21일 저녁(현지시간) 에어 알제리의 여객기가 시리아의 라타키아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이 보도했다.
이 여객기에는 알제리 항공사의 야신 빈 살만 전무와 알제리 정부의 고위 대표 한 명이 타고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라타키아의 아메르 이스마엘 힐랄 주지사가 나와서 이 여객기의 손님을 영접하고 환영식을 거행했다. 그는 알제리의 시리아에 대한 원조, 특히 2월 지진 이후의 구조활동과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알제리의 다마스쿠스 주재 카말 부샤마 대사가 두 나라의 긴밀한 유대에 대해 강조하면서, 이번 민항기 운항으로 앞으로 시리아와 알제리가 더욱 협력을 증가하는 길을 닦았다고 말했다.
알제리 항공기에 타고 온 대표단의 한 명인 압델가니 드리디 알제리 교통부장관은 두 나라 사이의 민간항공 여행 재개에 대해 "이번 비행 재개가 앞으로 두 나라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리아와 알제리 사이에 항공여행이 중단된지는 10년이 넘었지만, 그 동안 여러 아랍국가가 시리아 정부를 거부하고 인정하지 않았음에도 알제리는 두 나라의 외교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여객기에는 알제리 항공사의 야신 빈 살만 전무와 알제리 정부의 고위 대표 한 명이 타고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라타키아의 아메르 이스마엘 힐랄 주지사가 나와서 이 여객기의 손님을 영접하고 환영식을 거행했다. 그는 알제리의 시리아에 대한 원조, 특히 2월 지진 이후의 구조활동과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알제리의 다마스쿠스 주재 카말 부샤마 대사가 두 나라의 긴밀한 유대에 대해 강조하면서, 이번 민항기 운항으로 앞으로 시리아와 알제리가 더욱 협력을 증가하는 길을 닦았다고 말했다.
알제리 항공기에 타고 온 대표단의 한 명인 압델가니 드리디 알제리 교통부장관은 두 나라 사이의 민간항공 여행 재개에 대해 "이번 비행 재개가 앞으로 두 나라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리아와 알제리 사이에 항공여행이 중단된지는 10년이 넘었지만, 그 동안 여러 아랍국가가 시리아 정부를 거부하고 인정하지 않았음에도 알제리는 두 나라의 외교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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