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656.6조 국회 본회의 의결(1보)

기사등록 2023/12/21 16:40:43

최종수정 2023/12/21 18:35:29

총지출 증가율 2.8%…국회서 2년 연속 순감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2.2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정성원 기자 = 656조6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21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59명 중 찬성 237명, 반대 9명, 기권 13명으로 '2024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의결했다.

총지출 규모는 656조6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2.8% 늘었다. 이는 2005년 이후 최저 증가율로 정부의 건전재정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과 비교하면 4조2000억원이 감액됐고, 3조9000억원이 증액됐다. 결과적으로 3000억원 깎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회 심사 과정에서 총지출 규모가 순감했다.

국가채무 규모는 정부안과 비교해 4000억원 감소한 1195조8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도 91조6000억원으로 4000억원 개선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 시한(12월 2일)을 19일 넘겨 처리됐다.

국회 선진화법이 시행된 이후 최장 처리 기록인 지난해(12월24일)와 비교해 사흘 빨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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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656.6조 국회 본회의 의결(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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